'아형' 팽현숙, 강제 호주 이민행 택한 이유..." 38살 최양락 늙었다고 짤려"

입력 2021-04-10 23:46   수정 2021-04-10 23:48

'아는 형님'(사진=방송 화면 캡처)

팽현숙이 호주 이민을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팽현숙이 강제 호주 이민행을 결정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최양락은 강호동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최양락은 " '야심만만2'에서 같이 방송을 했었다. 그런데 천하장사라 그때 겁이 나서 때리지는 못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팽현숙은 "최양락이 38세 때 너무 늙었다고 방송에서 잘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양락은 '처음으로 퇴출 통보를 받았다. 국장님이 '좋은친구들' 5년 했었던 것을 '많이 하셨으니 이제 후배한테 넘겨주자'라고 했다. 순간 너무 열 받아서 홧김에 호주로 이민을 갔었다. 미국은 총기가 있어서 무서웠고, 호주는 코알라와 캥거루가 있으니 평화로울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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