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댕댕이’ 심진화 “이태성, 개그맨보다 더 웃겨” 감탄

입력 2021-04-11 19:48   수정 2021-04-11 19:50

달려라 댕댕이 심진화 이태성(사진=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

이태성이 <달려라 댕댕이> 웃음전도사에 등극한다.

4월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정식 어질리티 대회를 한 달 앞두고 중간점검을 위해 오랜만에 모인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의 유쾌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댕댕이들과 함께인만큼 예측불허 좌충우돌의 연속이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웃음을 안겨준 것은 이태성이었다.

이날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은 댕댕이들과 함께 운동장을 신나게 뛰며 즐거운 ‘멍랑운동회’를 진행했다. 그렇게 체력 단련을 마친 후 다시 모인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댕댕이 살림 장만 퀴즈’. 퀴즈를 맞히며 댕댕이들을 위한 살림을 장만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보호 센터를 위한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모두들 우승 의지를 활활 불태웠다고 한다.

이기고 싶은 열망이 컸기 때문일까.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은 기상천외한 오답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이태성의 오답 센스가 돋보였다고. 진지한 듯 엉뚱한 이태성의 오답은 나올 때마다 큰 웃음을 빵빵 터뜨렸고 급기야 <달려라 댕댕이>의 개그맨들까지 기함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안돼”라는 전대미문의 유행어를 가진 개그맨 김원효는 이태성에게 “’코빅’ 데려가라”라고 말하는가 하면 심진화도 “여기 개그맨이 몇 명인데 그렇게 웃기나”라며 부러움의 반응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개그맨도 웃기는 남자, 신 웃음전도사에 등극한 이태성의 활약이 기대된다.

과연 이태성의 예능감은 얼마나 빛난 것일까. 이태성의 오답이 어떤 것이길래 개그맨들이 혀를 내두르며 감탄한 것일까. 치명적 귀여움을 발산하는 반려견 몬드, 카오의 존재감을 뛰어넘는 이태성의 반전 예능감은 4월 12일 월요일 밤 9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이후 같은 날 밤 9시 3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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