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에 1000억원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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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12 09:06   수정 2021-04-12 09:11

한수원, 경주에 1000억원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 투자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12일 경주시청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사장, 송귀영 회당학원 이사장, 장익 위덕대학교 총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상생형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의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는 경주지역 위덕대학교의 유휴부지(7000㎡)에 20MW 규모로 조성해 20년간 운영한다. 한해 생산되는 전기는 157GW로, 4인 가구기준 약 4만 8000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업부지를 제공하는 위덕대학교와 에너지분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 분야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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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발전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에서 수집한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대표적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발전효율이 높고 매연이 없는 청정에너지 생산시설로 서울 마포, 부산 해운대 등 도심에도 건설돼 안전하게 운영 중이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시간이나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발전소 인근 지역에는 약 15억 원 가량의 특별지원금과 매년 3000만 원의 기본지원금이 지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기업과 지역대학 및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상생형 발전 모델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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