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왔다"…기아, 확 달라진 '뉴 K3' 공개

입력 2021-04-14 09:05   수정 2021-04-14 09:25


기아는 준중형 세단 '더 뉴 K3'의 내외장 디자인을 14일 최초 공개했다. 더 뉴 K3는 2018년 2월 K3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는 기존 K3에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 한층 역동적인 뉴 K3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면부는 전조등과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넓어보이게 끔 디자인했으며, 전투기 날개를 떠올리게 하는 범퍼 하단부를 통해 날렵한 인상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후면은 가로 지향적인 디자인에 입체감을 더해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으며, 스포티한 느낌을 후미등에도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실내의 경우 10.25인치 대화면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클러스터가 탑재됐다. 시트 색상도 오렌지 브라운 컬러를 채택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자 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 등 9개 이상의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적용됐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오토홀드, 원격시동 스마트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 편의사양도 넣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더 뉴 K3는 스포티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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