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욱·박혜은, 홍자매 신작 '환혼' 발탁

입력 2021-04-14 10:57   수정 2021-04-14 10:59



배우 이재욱과 신예 박혜은이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10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tvN 새 드라마 '환혼' 측은 최근 배우 이재욱, 박혜은을 주인공으로 확정짓고 대본 리딩까지 진행했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와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로 대세로 등극한 이재욱과 신예 박혜은이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환혼'은 '쾌걸춘향'부타 '마이걸', '환상의 커플'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일명 '홍자매'로 불리는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호텔 델루나'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 천기를 다루는 젊은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재욱은 tvN '알함브라의 궁전'으로 데뷔, ''검색어를입력하세요www'를 통해 주목 받는 신인으로 등극했다. 이후 '어쩌다 발견한 하루'와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혜은은 지난해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데뷔했다. 목련고등학교 퀸카이자 안은영(정유미)의 든든한 조력자 해파리-성아라 역으로 주목받았다. 박혜은 역은 앞서 유명 배우들이 오디션을 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선한 마스크에 연기력까지 갖춘 박혜은이 최종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연출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준화 감독이 맡는다. 방송은 tvN 편성을 논의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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