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지난 꽃샘추위…역대 가장 늦은 한파특보 '내일도 추워'

입력 2021-04-14 11:16   수정 2021-04-14 11:18

수요일인 14일은 늦은 꽃샘추위로 오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13일과 비교해 기온이 크게 떨어져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의 한파특보는 역대 가장 늦은 한파특보로 기록됐다. 한파특보는 오늘 최저 기온이 어제 최저 기온과 비교해서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5도, 수원 3.2도, 춘천 3.4도, 강릉 7.8도, 청주 4.6도, 대전 3.7도, 전주 3.9도, 광주 5.7도, 제주 8.4도, 대구 6.1도, 부산 6.8도, 울산 6.9도, 창원 5.5도 등이었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된 만큼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번 꽃샘추위가 15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질이 깨끗하겠다. 다가오는 금요일인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가 있으며 주말에는 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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