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신임 대표(사진)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실천에 나섰다.14일 LG유플러스는 황 대표가 지난 12일 자사주 2만5000 주(3억1500만원)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황 대표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자사 주식 2만800 주를 매입해 왔으며, 이번에 2만5000 주를 추가로 매입해 총 4만5800 주를 보유하게 됐다.
LG유플러스 측은 “황 사장의 이번 주식 매입은 지난달 황 사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함에 따라 책임경영을 앞장서 실천하고, 회사 성장에 대한 황 대표의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주가는 황 대표 취임일인 지난달 18일 1만2150원에서 전날 기준 1만3100원으로 7.8% 상승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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