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광고도 없이 매년 300억어치씩 팔린 '라면'의 정체는?

입력 2021-04-15 13:42   수정 2021-04-15 14:47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은 농심의 '무파마탕면'이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달성했다. 대대적인 프로모션 없이도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히든챔피언'으로 꼽히는 제품이다.

농심은 2001년 3월 출시된 무파마탕면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누적 매출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무파마탕면은 2009년 이후 TV광고나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매년 300억원 안팎의 매출이 꾸준히 유지됐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꾸준한 인기 비결에 대해 농심은 무와 파, 마늘을 활용한 국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소고기장국의 맛을 구현한 점을 꼽았다. 출시 당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후첨 양념스프’를 추가해 향신 채소의 풍미를 살린 점이 충성고객의 입맛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20 주년을 맞아 제품 패키지를 새로 입히는 등 브랜드 리뉴얼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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