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00선 턱밑 마감…"연내 3300선까지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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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19 15:43   수정 2021-04-19 15:59

코스피, 3200선 턱밑 마감…"연내 3300선까지 오를 것"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다만 3200선에는 올라서지 못했다.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양호한 경제지표를 내놓으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만큼 얼마든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1%) 상승한 3198.84에 장을 마쳤다. 이날 3201.11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중에는 3214.45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요국에서 기대치를 웃도는 경제지표를 연이어 발표한 점이 지수를 밀어올렸다.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연초 3.9%에서 6.2%로 높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시행되면서다.

일본이 발표한 수출 지표도 양호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지난 3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1%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7년 11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중국도 지난 16일 올해 1분기 중국 GDP 성장률이 18.3%를 기록했다고 했다.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점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중심의 장세로 분위기가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코스피 기업들의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140조원을 넘어섰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 중국의 GDP에 이어 이날 일본 수출 지표까지 호조를 보이면서 실물경기 개선 속도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기업 실적에 따른 이익 추정치도 계속 상향되면서 전형적인 실적 중심의 장세로 돌아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코스피 지수 연내 3300선 목표로 잡고 있으나, 이후 기업 실적 수치에 따라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개인은 3897억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5억원, 1157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6억원, 비차익거래가 5161억원 순매도로, 총 519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모더나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날보다 가격제한폭(29.79%)까지 오른 1525원을 기록했다. 에스티팜 파미셀 엔투텍 등도 강세를 보였다. 모더나가 한국에 자회사 설립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해왔는데 한국 기업과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비트코인 관련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날보다 510원(8.96%) 내린 5180원에 거래됐다. 티사이언티픽 비덴트 위지트 TS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등도 3~7%대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미국 재무부의 '돈세탁 흐름 조사' 소문에 휩싸이면서 주말 사이 대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7.48포인트(0.77%) 상승한 1029.46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원화 가치 약세)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 오른 111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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