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6일 휴온스글로벌이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생산하기 위해 휴메딕스 등과 콘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다고 발표한 것에 따른 것이다. 휴메딕스가 한국코러스 콘소시엄 참여를 결정한 뒤, 다른 콘소시엄에도 들어간 것은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주장이다.
한국코러스 측은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와는 더 이상 상호신뢰가 바탕인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콘소시엄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상의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콘소시엄 업체들과 성공적인 이정표를 남기기 위해 애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