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유채 “내 매력은 ‘눈빛’, 오묘한 매력 있단 말 많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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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21 14:10  

[인터뷰] 김유채 “내 매력은 ‘눈빛’, 오묘한 매력 있단 말 많이 들어”



[정혜진 기자] 만개한 유채꽃을 본 적 있나. 흐드러지게 핀 노란 유채꽃은 깊어가는 봄의 정취를 더해준다. 배우 김유채도 이런 유채꽃을 닮았다.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 넋 놓고 볼 땐 찬란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강렬한 인상도 준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얼굴이지만 묘하게 익숙함을 준다. 특히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듯한 오묘한 분위기의 눈매가 인상 깊다. 선과 악을 오가는 매력적인 얼굴, 그리고 밝은 웃음 속에 잔잔하게 스며든 카리스마는 배우로서 무한한 변신, 가능성을 암시해주기도 한다.


화려한 만개를 앞둔 꽃봉오리 같은 배우 김유채, 자유로움과 균형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그를 만났다.


Q. 화보 촬영 소감


“화보 찍을 생각에 설레서 잠도 못 잤다. 모든 스태프분과 화합이 잘 되고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Q.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때부터 춤, 노래, 체육 등 예체능을 좋아했다. 중학교 때 교내 팝송대회에서 상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내가 좋아서 부른 노래를 즐겁게 듣는 사람들을 보고 노래에 관심이 더욱 커졌고 뮤지컬도 많이 찾아보게 됐다. 그러다 옥주현 선배님의 ‘레베카’를 보고 노래에 연기가 섞이면 더욱 풍부해지고 보는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겠단 생각에 연기에 매력을 느낀 것 같다”


Q.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좋아하는 가수나 음악은?


“좋아하는 가수는 테일러 스위프트, 아이유, 알렉 벤자민이다. 가사가 시적이고 자신에 대한 얘기나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를 좋아한다. 들을 때마다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그러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Q. 배우로서 나만의 특별한 매력을 꼽자면


“눈빛인 것 같다. 눈이 반짝거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맹한 듯하면서도 강렬하고 오묘한 매력이 있다고 하더라. 차분한 목소리랑 발음도 매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Q. 평소 연기 연습은 어떻게 하나?


“연기 영상을 촬영하고 피드백해보는 식으로 연습한다. 영상을 보면서 놓쳤던 부분들에 대해 메모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전체적으로 나에게 부족한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그럼 그것이 왜 부족한지를 계속 찾고, 찾아내다 잘 보이지 않을 땐 잠시 내려놓고 드라마나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인물들을 계속 본다”


Q. 영감을 많이 받은 ‘인생 작품’이 있다면?


“영화 ‘인터스텔라’, ‘암살’, ‘블랙 스완’이다. 임팩트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 보고 나면 한참 동안 생각하게 되는. 특히 ‘인터스텔라’, ‘블랙 스완’은 대학교 과제로 발표했을 만큼 좋아하는 작품이다”


Q. 롤모델


“배우고 싶은 선배님들은 너무 많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김태리 선배님이다. 선배님 연기하실 때 특유의 서사적인 눈빛이 좋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감정이 있다. 배우가 가지는 고유의 느낌과 눈빛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김태리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 ‘아, 김태리 선배님이다!’하는 느낌이 딱 든다. 인생 롤모델은 아빠다. 똑똑하시고 뭐든 열심히 잘하신다. 끈기 있게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내 분야에서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들었다”


Q.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역할이 있다면


“키가 큰 편이라 액션 영화를 찍게 되면 시원시원해 보이고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영화 ‘도둑들’에서 전지현 선배님이 연기하신 예니콜이란 역할이 욕심난다. 입에 착착 붙는 명대사들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또 내가 여대를 나와서 그런지 캠퍼스 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다. 캠퍼스 청춘물도 꼭 찍어보고 싶고 목소리가 차분한 편이라 사극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Q.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는?


“아이유 선배님, 조정석 선배님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워낙 배려심 넘치고 센스 있기로 유명한 선배님들이라 배울 수 있는 점도 많고 현장에 몰입할 수 있는 에너지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Q.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은?


“운동 하는 걸 좋아해서 SBS ‘런닝맨’에 나가고 싶었다. 언젠가 혼자 살 게 된다면 MBC ‘나 혼자 산다’도 꼭 찍어보고 싶다. 소탈한 생활을 공유하면 친근감 있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집에서 이것저것 혼자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Q. 얼굴에 다양한 이미지가 있다. 닮은 꼴 배우도 많을 것 같은데


“여러 배우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유역비 배우님 닮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고, 수현 선배님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그만큼 나에게서 많은 매력 포인트를 느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 성장해서 배우 김유채를 닮았다는 말에도 사람들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Q. 평소 성격은 어떤 편인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걸 좋아하고 섬세한 편이다. 주변 사람들을 챙겨주는 걸 좋아한다. 조용하고 편한 소소한 환경 속에서 행복을 얻는 편이다”


Q. 이상형


“센스 있는 사람이 좋다. 지나치면서 했던 말을 기억해주는 섬세한 사람. 사실 내가 지인들에게 이런 스타일이다(웃음). 나에게도 무조건적인 믿음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좋은 사람이 될 것 같고 행복할 것 같다”


Q. 욕심나는 활동이 있다면?


“제일 자신 있는 건 ‘화보 촬영’. ‘광고 촬영’이다. 손가락이 가늘고 긴 편이라 주얼리 광고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아이스크림 광고도 찍으면 재밌을 것 같다(웃음)”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건 나와 맞는 작품을 연기하는 거다. 차근차근 다양한 광고와 작품을 통해 자주 찾아 뵙고 싶다”


에디터: 정혜진
포토그래퍼: 천유신
의상: HACIE, H&M, LOW CLASSIC, THE MODE
주얼리: ZARA, H&M
아이웨어: 랜드스케이프
백: 토툼
스타일리스트: 이로운 실장
헤어: 코코미카 소은 실장
메이크업: 코코미카 수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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