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환경규제 소송 대응 위해 'ESG 연구소' 문 열어

입력 2021-04-20 15:15   수정 2021-04-20 16:14

율촌은 “뜻을 모으고 실력을 합쳐 법률가의 마을을 세우다”라는 의미를 담아 1997년 설립됐다.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의 인수합병도 거치지 않았다. 현재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 550여 명의 전문가가 근무하고 있다.

로펌업계 후발주자에 속하는 율촌은 전통적인 금융 업무와는 다른 기업금융 또는 투자금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율촌 관계자는 “새로운 분배 시스템, 협업 강조, 율촌아카데미 개설 등을 통해 지금의 율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ESG연구소도 설립했다.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기업에 다양한 규제 리스크를 정확히 인식시키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출신인 이민호 소장이 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율촌은 대형 로펌 최초로 2019년 4월 비전을 세워 공개하기도 했다. 율촌은 ‘정도를 걸으며 혁신을 지향하는 최고전문가 공동체’를 그 비전으로 한다. 핵심 가치로는 △정도 △혁신 △탁월 △협업 △열정 등을 두고 있다. 율촌은 러시아, 중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해외 다양한 로펌과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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