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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송 "악플러 선처 없다"…檢 송치되자 "용서해달라" 읍소

입력 2021-04-20 12:13   수정 2021-04-20 13:31



클론 강원래 아내이자 방송인 김송 씨가 가족을 향한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남성에 대해 "선처는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김 씨는 20일 한경닷컴에 "악플러 A 씨에 대해 지난해 12월 7일 고소장을 접수했고 1월 22일 체포됐다"며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적절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에게 악성 DM을 보낸 A 씨는 20대 남성이며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너무 쉽게 돈을 번다고 생각해 우발적으로 DM을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모욕·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처벌을 앞둔 A 씨는 김 씨의 SNS에 지속적으로 "악플 단 거에 대한 고소 한 번만 취하해 달라"고 읍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 ♥ ♥ ♥ ♥'라는 댓글을 달며 김 씨를 우롱하기도 했다.

앞에서는 사과를 하면서 김 씨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스타강사 김미경 대표가 방송을 할 때 "XXX랑 같이 콜라보(하네)"라고 모욕성 댓글을 다는 이중적 모습을 보였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김 씨에게 "강원래씨 사망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송님도 동반자살하는 하시는 건 어떠신지? 장애인 돌보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그냥 둘 다 죽어버리시길" 등의 입에 담을 수 없는 내용이 담긴 DM을 보냈다.

김 씨는 고소 전날인 12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메시지 언제까지 참고 삭혀야 하나"라며 "제가 웃는 것 같지만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라고 충격적인 DM 내용을 공개했다.

김 씨는 해당 악플로 인해 완화됐던 공황장애가 악화돼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어 "강원래 씨도 자기 때문에 제가 이런 악플을 받았다는 생각에 미안해 하면서도 내색을 안하려 해 계속 눈물이 난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강원래 김송 부부는 2003년 결혼식을 올렸고 시험관 시술 8회만에 2014년 강선 군을 낳았다. 강원래 씨는 41회 장애인의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사진과 함께 "혼자가 아니다, 쿵따리 샤바라"라고 긍정 메시지를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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