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때 '보험 가입'은 필수…미리 준비하면 적은 비용에 평생보장

입력 2021-04-25 18:00   수정 2021-04-26 02:27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저성장, 저금리 시대 노후를 대비한 자산 축적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아무런 금융지식 없이 무작정 투자에 뛰어들거나 과도한 빚을 내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돈을 불리는 재테크가 아니라 100세 시대를 위한 생애재무설계에도 신경 써야 한다. 혹시 모를 질병과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 노년 의료비와 생활비 등에 대한 준비도 필수다. 그런 측면에서 젊을 때 미리 보험에 가입해두는 것은 여러 장점이 있다.

첫째, 보험료가 저렴해 적은 비용으로 보장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 20·30대에 보험에 가입하면 40·50대 중장년이 돼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훨씬 싸다. 적은 보험료로 평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

둘째, 보험 가입을 거절당할 위험이 낮다. 젊은 시절엔 고혈압 당뇨 같은 생활 습관병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다 40대가 넘으면 건강검진에서 하나둘 이상 신호가 켜지고 병원 신세를 지는 것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때가 되면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거절당하기 일쑤다. 유병자 보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비싼 편이다.

셋째, 중장년이 됐을 때 재정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50세 전후가 되면 부모님이 80대 고령에 진입하면서 의료비 및 돌봄 비용이 급증한다. 자녀 교육비 지출도 크게 늘어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일찍 보험에 가입해 10~15년납을 선택하면 짧은 기간에 보험료를 완납하고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도 있다. 젊을 때 일찍 가입하는 보험이 생애재무설계 관점에서 효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류재광 < 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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