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대만 합작법인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 설립

입력 2021-04-26 11:07   수정 2021-04-26 11:09

휴젤은 대만업체 더마케어와 함께 대만 신베이 지역에 합작법인(JV)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Hugel Aesthetics Taiwan)’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에 대해 2018년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기업으로는 휴젤이 최초다. 2019년 현지 시장에 진출해 출시 첫 해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했다. 작년 레티보의 현지 시장점유율은 15%다.

회사는 올해 현지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휴젤은 이번 법인 설립에 맞춰 중화권 비즈니스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초대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또 현지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학술 마케팅 등 지속적인 현지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4년 내에 대만 시장 1위를 기록하겠다는 목표다.

휴젤은 이번 JV 설립으로 중화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 유럽과 함께 보툴리눔 톡신의 거대 시장이다. 휴젤은 올해 국내 기업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현지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또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 현지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설립했다.

휴젤 관계자는 “대만은 중국 시장과 인접한 지역으로, 중화권 확보를 위한 전진 기지로 인식되고 있다”며 “휴젤은 국내 기업 최초로 대만에 이어 중국 현지 시장에 진출해 기회를 확보한 만큼, 양국 간의 상생효과(시너지)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중화권 시장 내 ‘휴젤 로드’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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