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전사적 차원의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21-04-27 15:26  


 -조기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 위한 조치
 -경영정상화 위한 공감대 형성 토대 마련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 및 M&A의 효율적 추진과 조기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을 위해 조직 슬림화를 포함한 전사적 차원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기업 회생절차, M&A추진 관련 업무의 대응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경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 신차개발 등 조직운영 측면의 비효율성 개선을 위한 조직 통폐합 차원에서 진행했다.

 개편을 통해 기존 '9본부 33담당 139팀'이었던 조직은 본부단위는 2개, 임원단위는 8개, 팀단위는 33개가 감소한 '7본부 25담당 109팀'으로 재편돼 전체 조직 수 기준 평균 23% 감소했다.

 상근 임원수(관리인 및 등기,사외이사 제외) 역시 현재 26명 수준에서 16명으로 38% 감축 된다. 본격적인 자구노력이 시작된 2019년 말과 비교하면 무려 5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직 개편과 더불어 상근 임원 급여도 현재 2019년 대비 20% 삭감 운영 중인 상황에서 전사적인 임금절감을 위해 임원 급여도 선제적으로 추가 삭감할 예정이다. 임원들은 금년 1월부터 회생개시 명령이 내려지기 전 4월14일까지의 미지급 임금과 성과급도 회생채권으로 묶여 향후 회생계획에 의거 감액될 예정이다.

 이미 쌍용차 임직원들은 2019년 말부터 20여개 항목의 복리후생 중단 및 임금 20% 삭감 등을 통해 매년 1,200억 상당의 인건비성 비용을 절감해 오고 있다.  

 정용원 법정 관리인은 "회생계획의 철저한 이행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모든 직원들에게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올 뉴 MSX 그롬' 출시
▶ "쌍용차 살리자" 범시민 운동본부 발족
▶ BMW코리아, 서울·부산서 '엑설런스 라운지' 운영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