代이어…양문석 세기건설 대표, 제주상의 회장에

입력 2021-04-27 17:25   수정 2021-04-28 00:26

아버지를 이어 아들이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제주상의는 27일 제24대 회장에 양문석 세기건설 대표(사진)가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양 신임 회장의 부친은 고(故) 양성후 세기건설 창업주로 제주상의 제12·13대(1985~1988년) 회장을 지냈다.

제주상의는 이날 상공의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1년 임시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양 대표를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정책과제 발굴을 통한 제주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9일부터 2024년 4월 28일까지 3년이다.

제주상의 부회장에는 서석주 극동여객자동차운수 대표, 고경진 한국GM제주판매 대표 등이 선출됐다.

배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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