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러 전지훈련 당시 따돌림 당해…빵셔틀 했다"(노는 언니)

입력 2021-04-27 23:43   수정 2021-04-27 23:45



여자체조 국가대표 출신 신수지가 러시아 전지훈련 시절에 따돌림을 당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2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신수지는 "리듬 체조 선수 중 잘하는 선수가 많이 나오지 않았던 시기에 러시아로 전지훈련을 갔다"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곽민정은 "수지 언니가 최초로 동아시아 리듬 체조를 알리지 않았냐"고 설명했다.

또 신수지는 "최초였다. 자력으로 올림픽에 나가서 체조가 뭔지 알렸다"며 "러시아에서 생활이 제일 힘들었다. 전지훈련에서 따돌림을 당했다. 방이 2인 1실이면 다들 다른 방에 가라고 했기 때문에 매일 짐을 풀지 못하고 항상 캐리어째 옮겨 다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신수지는 "언어라도 해보려고 매일 사전을 찾아서 독학으로 공부했다"며 "그땐 흔히 말하는 빵셔틀도 했다. 30~40분 거리에 있는 슈퍼에서 사 왔다. 어린 나이에 뭣도 모르고 히치하이킹까지 시도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