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변협회장 "자기조직 믿지 못하는 사람은 수장 자격 없어"

입력 2021-04-29 10:00   수정 2021-04-29 10:09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자기 조직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조직의 수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29일 이 회장은 법무부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에 출석하며 '어떤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어 "특정 정치, 정치편향성이 높은 분도 마찬가지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취재진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이해해도 되는가"라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피의자 신분인 이 지검장은 앞서 자신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

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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