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박혜수 활동 재개, 조현철 作 독립영화 출연

입력 2021-05-01 00:14   수정 2021-05-01 00:16


학교 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박혜수가 슬며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30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 따르면 박혜수는 최근 배우 조현철이 연출하는 독립영화 '너와 나' 촬영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함께 연기했던 바 있다.

'너와 나'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로 박혜수를 중심으로 신예 배우들이 골고루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혜수는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당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단체로 관련 의혹을 제기했지만,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학폭 의혹'으로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KBS 2TV '디어엠'은 2월26일 첫 방송할 예정이었지만 편성을 무기한 연기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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