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유재석 "난생 첫 미팅 '10대 10 창경궁 고궁팅'"

입력 2021-05-01 13:22   수정 2021-05-01 13:24

컴백홈 (사진=KBS)


KBS 2TV ‘컴백홈’ 유재석이 러브 버라이어티 뺨치는 인생 첫 미팅 경험담을 전격 공개한다.

청춘들의 서울살이를 응원하는 명랑힐링쇼 KBS 2TV ‘컴백홈’ 5회가 오늘(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가운데 다섯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믿고 보는 대세 신스틸러 차청화와 그의 20년지기 절친인 개그맨 심진화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청화-심진화가 배우의 꿈을 품고 무대 위에서 열정을 불태우던 ‘대학로’와 차청화의 첫 자취방인 ‘동선동 원룸’을 찾아갈 예정.

과거 젊음의 성지였던 대학로에 돌아온 만큼, 이날 녹화에서는 게스트인 차청화-심진화 뿐만 아니라 MC 유재석도 진한 향수에 젖어 들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재석은 창경궁 인근을 지나가면서 “여러분이 믿으실 지 모르겠지만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단체 미팅을 했던 곳이 창경궁”이라고 밝혀 출연자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더불어 “고등학생 시절이었다. 궁 안에서 10대 10으로 만났다”며 장소, 규모 모두 남다른 스케일 자랑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도 잠시 유재석은 “그때 만난 친구 때문에 설레서 어쩔 줄을 몰랐다. 집에 돌아 온 뒤에도 가슴이 뛴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며 풋풋하고 설레는 추억담을 꺼내 놔 주변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유재석의 ‘고궁팅’ 풀 스토리를 들은 이용진은 “이건 거의 러브 버라이어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에 유재석이 전격 공개한 인생 첫 미팅 경험담에 궁금증이 고조되는 동시에, 차청화-심진화를 비롯한 모두의 추억 여행이 될 ‘컴백홈’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컴백홈’ 5회는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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