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조, ‘냠냠박사’ 출격! 유민상X랄랄과 웃음 터졌다

입력 2021-05-01 14:15   수정 2021-05-01 14:17

냠냠박사 이택조 유민상 랄랄(사진=방송화면 캡처)

‘냠냠박사’에 ‘한사랑산악회’의 이택조가 출연해 50대 아저씨의 진짜 술자리 문화와 해장법을 선보여 화제다.

30일 ‘냠냠박사’ 유튜브 채널에서는 유민상, 랄랄이 ‘한사랑산악회’의 이택조를 만나 최고의 해장음식을 찾는 ‘해장 월드컵’ 편이 2개의 영상에 걸쳐 공개됐다.

‘냠냠박사’는 ‘냠냠박사가 세상을 구한다!’는 구호 아래, 개그맨 유민상과 BJ 랄랄이 대한민국의 냠냠박사들과 함께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해보는 신개념 군침자극 웹예능이다.

이번에 ‘냠냠박사’ 7화에서는 신촌을 방문한 유민상과 랄랄이 시민들과 해장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안산으로 등산을 가던 이택조와 우연히 만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택조는 “해장까지 잘해야 진정한 술꾼” 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해장박사의 면모를 뽐냈다.

이택조는 유민상과 랄랄을 데리고 민속주점에 자리를 잡은 후 두 사람에게 “귀한 손님을 만났을 때만 한다”는 ‘황비홍주’를 선보였다. 그는 이어서 ‘백세까지 두발로 산에 오르자’ 라며 백두산 삼행시 건배사를 선창하고, 폰스터네츠 반주를 곁들이며 ‘불효자는 웁니다’ 노래를 열창하는 등 50대 아저씨의 술자리 문화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폭소를 유발했다.

취기가 오른 세 사람은 짬뽕, 해장술, 냉면, 햄버거, 콜라 등을 직접 먹어보며 최고의 해장 음식을 찾는 해장 월드컵을 진행했다. 이택조는 자신이 즐겨먹는 해장 음식으로 ‘짬뽕밥’을 추천했다. 하지만 짬뽕밥과 대적할 강력한 해장 후보들이 연달아 등장하면서 이택조와 유민상, 랄랄을 놀라게 했다. 해장 방법 중 하나로 ‘세수’가 등장했는데, 유민상과 이택조가 보여준 아저씨들의 세수법에 랄랄은 폭소를 터뜨리며 세수를 최고의 해장법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한편, 이택조는 자신의 조카이자 유민상의 KBS 개그맨 후배인 이창호가 알려줬다며 유민상에 대한 비밀 폭로전을 펼쳐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질세라 유민상도 개그맨 후배 이창호의 사생활에 대해 폭로하며 이택조를 당황하게 했다. 이택조는 “다음 ‘냠냠박사’ 출연 때 유민상이 누굴 만나고 다녔는지, 후배들에게 어떻게 했는지 더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가져오겠다”고 엄포해 유민상을 긴장시켰다.

영상이 공개되고 난 뒤 네티즌들은 “이택조와 이십끼형의 케미와 랄랄의 리액션이 너무 웃기다”, “영상을 보는데 나도 같이 술 마시고 있는 것 같다”, “살다살다 남 세수하다 귀 닦는 모습까지 방송으로 본다”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유민상, 랄랄 그리고 이택조가 함께 한 최고의 해장 음식을 가리는 ‘냠냠박사’ 해장 월드컵편은 ‘냠냠박사’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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