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앤오프(ONF)의 대세 행보에 가속이 붙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앤오프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시티 오브 온앤오프(CITY OF ONF)'의 타이틀곡 '춤춰(Ugly Dance)' 뮤직비디오가 지난 2일 오후 기준 유튜브 채널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28일 오후 6시에 공개된 이후 4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달성한 것. 이로써 온앤오프는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 뮤직비디오에 이어 또 한 번 단기간에 1000만 뷰의 고지를 밟으며 뜨거운 상승세를 입증했다.
'춤춰' 뮤직비디오는 국내 아이돌로는 이례적인 8K의 초고화질 영상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최첨단 영상 장비인 로봇암을 활용하여 한층 더 정교해진 온앤오프의 퍼포먼스를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보여주면서도 전작의 사이버 펑크 무드를 그대로 이어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춤춰'는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프로듀싱팀 모노트리 황현 작곡가와 또 한 번 합을 맞춘 힙합 베이스의 댄스곡으로 '현재의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새로운 춤과 노래를 하자'는 온앤오프의 당찬 메시지를 담아냈다.
해당 음원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지니 1위, 벅스 1위를 차지하며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수록곡들 역시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며 '명곡 맛집' 명성에 걸맞는 기록을 세웠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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