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혜란, 최여진X이다해 협박하다 안희성에게 당해...이소연 복수 차질

입력 2021-05-03 21:18   수정 2021-05-03 21:20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혜란이 최여진과 이다해에게 이소연 대신 복수를 하려다 안희성에게 당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라(최여진 분)과 주세린(이다해 분)이 5년 전 고은조(황가흔, 이소연 분) 사건으로 협박을 받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편지를 받은 오하라는 나욱도(안희성 분)의 짓이라 생각했고, 주세린은 나욱도에게 뽀뽀공세를 하며 그가 협박 편지를 보낸 사람이 아님을 알게됐다. 이에, 나욱도는 주세린을 위해 협박 편지를 받은 사람을 잡아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편, 도청앱으로 이 모든 대화를 듣게 된 황가흔(이소연 분)은 차보미(이혜란 분)이 협박 편지를 보낸 건 아닌지 떠봤지만, 차보미는 부인했다. 이후 '진실의 방'이라는 대화방에 초대된 주세린과 오하라는 "너희들이 5년 전에 한 짓으르 알고 있어. 녹음증거도 있다. 경찰서에 가서 자백하라"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오하라는 흥분했고, 반면 주세린은 협박범을 처리해주겠다는 나욱도의 말을 기억하고는 협박범에게 만나자고 요구했다.

차보미는 주세린과의 약속장소에 나갔고 그곳엔 나욱도와 그의 부하들이 차보미를 보고 공격했다. 그때 황가흔이 등장해 차보미를 구해냈고 그 과정에서 각목에 맞은 차보미는 응급실에 가게 됐다. 정신을 차린 차보미는 "복수 하고 우리에게 돌아와라. 아줌마, 은결이, 우리 오빠 곁으로 그렇게 약속하면 더이상 복수한다고 나서지 않을게. 안 그러면 깡패들한테 또 맞더라도 내 방식대로 계속 할거다"라고 고집을 부렸고, 그 말을 듣게 된 차선혁이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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