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업계의 넷플릭스를 꿈꾸는 시너지 타워

입력 2021-05-04 13:52   수정 2021-08-24 18:31

업계 1위 회사 핵심인재가 시너지타워에 합류한 까닭은

여러분이 어느날 회의실에서 이런 발언을 듣게 되었다고 하자.


“대표님. '회필불이'한 번 드려도 될까요? 오늘 회의에서 대표님의 말씀이 전반적으로 간단명료하지 못해서 목표했던 시간보다 지연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필불이는 "회사의 비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설령 불편하더라도 생각한 바를 이야기하자"는 의미다.

이 말을 들은 대표가 말했다.

“좋은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다면 정말 미안합니다. 이 점에 대해 제가 발본색원(문제의 근본원인을 찾기)해서 개선방법을 담은 보고서를 전체공유 드리겠습니다”

드라마나 상황극이 아닌 실제 회사 속 사례다. 그리고 위에 언급된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사자성어들은 시너지타워의 핵심가치 중 일부다.


이 핵심가치(10대가치)를 기획한 정정원 대표는 아이디어의 기원을 ‘넷플릭스’에서 찾았다.



“요즘 넷플릭스(Netflix)를 모르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대표적인 OTT(Over The Top) 미디어인 동시에 이것을 만든회사의 이름이기도 하죠. 넷플릭스의 조직문화 슬로건(자유와 책임)을 아시는 분도 꽤 있을 겁니다. 그리고 넷플릭스의 핵심가치가 번역된 PPT를 접한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이것들을 사자성어 형태로 벤치마크한 회사는 저희가 유일할 겁니다 ”

정 대표는 시너지타워의 10대가치가 고정불변의 십계명 같은 것이 아닌, 동료들과 함께 토론하고 성장시키는 유기적 존재라고도 덧붙였다. 회사의 규모와 내실을 갖추어 가는 현재, 시너지타워 인재 채용에서 10대가치가 지니는 역할도 막중하다.


아래 인터뷰는 10대가치에 매력을 느껴 시너지타워에 최근 합류한 두 동료들의 이야기다.





[1번째 인터뷰]

? 변지은 부장 (시너지타워 테넌트UX팀장)

前 CBRE Korea : Advisory & Transaction Services / Investor Leasing / Retail Team (2014.12~2021.01)



Q1. 부장님의 커리어 관련 소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 CBRE 한국법인(CBRE Korea)에서 약 7년간 근무했습니다. A&T(Advisory & Transaction Investor Leasing) Retail 부서에 있으면서 오피스 복합 상업시설 중심으로 상업시설 컨셉트 및 MD기획, 적정임대가 산정, 앵커테넌트 유치 및 각종 임대차계약 체결 업무를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클라이언트인 투자사와 자산운용사 그리고 협력사인 PM회사 및 설계디자인회사들과 협업하면서 새롭고 다양한 오피스 아케이드몰 공간들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했습니다.

CBRE에서 총 30여개 부동산 자산을 전담하고 90여건이 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했지만, 그 중에서도 서울 종로타워(舊 삼성증권 사옥), 강남358타워(舊 역삼빌딩), 더피나클강남타워(舊 POBA타워), 광화문 콘코디언 빌딩(舊 금호아시아나 사옥)을 성공적으로 밸류애드(Value-Add, 건물을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함으로써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구체적으로는 2017년 당시 국내 최대규모였던 스타벅스 더종로R점(전용 1,097㎡/ 331py)을 종로타워에 입점시켰던 성과, 그리고 리모델링 기획부터 설비와 디자인 자문까지 참여하면서 100% 브랜드 유치를 달성했던 더피나클강남타워, 마지막으로 파주 지혜의 숲을 국내 최초로 세종시에 유치한 경험 등이 뿌듯한 보람으로 남아 있습니다.


Q2. 직전 회사(CBRE Korea)에서 특히 만족스러우셨던 점은?


100여년 업력의 글로벌 회사가 줄 수 있는 기회들이었습니다. 전세계 100여개 나라에 지사들이 있어 필요시 글로벌 네트워킹 및 협력이 가능한 점이 좋았고, 맡은 업무 중에 한국 브랜드인 브리오슈도레가 중국 션전에 매장을 런칭하고자 의뢰를 주셨을 때 바로 CBRE 광저우 지사와 협력하여 출점을 도와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글로벌 회사이다 보니 국내외적으로 의뢰받거나 수주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경험하면서 뛰어난 실력과 애티튜드를 겸비한 동료들과 함께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Q3. 시너지타워로 합류하게 된 계기는?


그간 다루었던 오피스 복합 상업시설로부터 업무영역을 더 넓히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개발 프로젝트의 첫 단계부터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도 있었어요. 그동안 했던 많은 프로젝트는 이미 설계나 공정이 완성되어 있었거든요. 성장 잠재력이 큰 시너지타워에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상업시설’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Q4. 시너지타워의 10대가치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끼셨는지?



2019년 CBRE 업무 미팅차 시너지타워의 한 부장님을 만났는데, 회사소개를 받으면서 10대가치를 처음 접했습니다. 사실 그 때부터 ‘이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그리고 실제 입사 후에도 대표님이 동료들과 수평적으로 소통, 토론하면서 비전을 현실화시켜가는 모습을 보았기에, 처음 받았던 좋은 인상이 이제는 확신으로 자리잡게 된 것 같습니다.


[2번째 인터뷰]

? 최정용 부장 (시너지타워 대외협력팀)

前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점포개발팀


Q1. 부장님의 커리어 관련 소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이하 아웃백)에서 점포개발팀장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100여개 아웃백 직영매장의 임대차 계약을 포함한 각종 이슈 해결을 전담했어요. 특히 백화점 최초, 그 중에서도 플래그십이라 할 수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동대구점 및 갤러리아 광교에 아웃백을 입점시켜 백화점 F&B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2. 직전 회사(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에서 특히 만족스러우셨던 점은?


아웃백 구성원들을 일컬어 저희는 ‘아웃백커(Outbacker)’라고 부르는데요. 아웃백커들이 회사에 가지는 자부심, 로열티가 대단합니다. 아웃백 지역본부장님들의 상당수가 매장 파트타임 또는 일반직원(홀파트, 키친파트)에서부터 쭉 성장해 오신 분들이에요. 오랜 시간 뜻을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기에, 지금도 아웃백이 ‘최고의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Q3. 시너지타워로 합류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아웃백 코리아 매출이 사상 최고(약 3,000억원)를 기록했어요. 회사 성과가 정점에 이르렀을 때 커리어를 전환한다는 것에 고민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시너지타워 정 대표님과 미팅을 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어요. ‘최고의 상업시설’을 기획하고 만들어보고 싶었던 저의 오랜 목표와 시너지타워의 비전이 통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지금 합류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입사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빠르게 결심을 했습니다.


Q4. 시너지타워의 10대가치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끼셨는지?



처음에는 저도 이 10대가치가 회사 조직에서 정말 잘 지켜질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입사 전 꼼꼼히 체크도 했습니다. 그 결과 이 가치들이 일상화될 수 있는 시스템, 조직문화의 토대가 시너지타워에 마련되어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소위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이 힘든’ 상황을 겪을 수 있는데, 시너지타워는 10대가치를 바탕으로, 동료들이 다른 스트레스 없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준 것 같아요. 지금도 저는 대외 미팅시 항상 마무리 단계에서 이 10대가치를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미래에 시너지타워라는 조직이 더 확장되는 만큼, 이 가치의 중요성도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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