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실내 흡연으로 지자체 신고 당해 '노마스크' 논란까지

입력 2021-05-05 13:31   수정 2021-05-05 13:33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금연구역 흡연'으로 지자체에 신고를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임영웅은 지난 4일 진행된 TV조선(TV CHOSUN) '뽕숭아학당' 녹화 도중 흡연 금지 구역인 건물 내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실내 흡연은 국민건강증진법 9조 위반이다.

더불어 임영웅이 건물 내 대기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돌아다녔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튿날인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영웅이 부산 '미스터 트롯' 콘서트 당시에도 실내에서 흡연한 과거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임영웅이 의자에 앉아 휴대폰을 보면서 담배를 피는 모습 등이 찍혔다. 특히 '미스터 트롯'에 함께 출연한 미성년자 정동원이 같은 공간에 있어 네티즌들의 비판이 일고 있다.

논란 이후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영웅의 실내 흡연 두 건과 관련 서울 마포구청과 부산 해운대구청에 신고했다는 게시물도 등장했다. 이 글은 5일 오전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임영웅 소속사 측은 실내 흡연 논란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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