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서 코나·싼타페 등 39만대 리콜…"엔진 화재 가능성"

입력 2021-05-05 08:14   수정 2021-05-05 08:17


현대차에서 엔진 화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차량 39만대를 리콜하게 됐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2013∼2015년형 싼타페 20만3000대와 2019∼2020년 엘란트라, 2019∼2021년 코나·벨로스터 등 18만7000대가 리콜되는 차다.

엔진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오일이 흘러나오면서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전기회로가 단락되거나 피스톤링 열처리가 원할히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이 지목됐다.

고객들은 리콜 사유에 따라 북미 지역 현대차 대리점에서 퓨즈를 바꾸거나 피스톤링 관련 소프트웨어 설치, 엔진 교환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NHTSA는 소유주들에게 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 대상 차량들을 야외에 주차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기아는 지난달에도 비슷한 문제로 14만7000대를 리콜한 바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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