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SW 의존도 낮춘다"…위세아이텍, 국책과제 연구기관 선정

입력 2021-05-06 13:30   수정 2021-05-06 13:32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은 AI와 빅데이터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 연구기관으로 연달아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두 과제의 총 사업 규모는 약 100억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이종 융합 데이터 탐지 및 추적 기술 개발' 과제는 피씨엔이 주관기관이며, 위세아이텍은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2023년 12월31일까지 총 2년9개월이며, 약 40억원의 연구 개발비가 투입된다.

이종 융합 데이터는 서로 다른 패턴이나 규칙성 등 상이한 특성을 가진 데이터이다. 상호 결합하면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으나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고, 데이터가 복잡할수록 통합과 융합 분석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위세아이텍은 이종 융합 데이터 분석 처리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해 산재돼 있는 자료를 가치 있는 정보로 재생산하고 이를 토대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파편화된 데이터의 적극 활용을 위한 시계열 기반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의 경우, 주관 연구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기관인 달리웍스, 케이웨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시계열 통합 기반 애널리틱스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며 연구비 규모는 약 56억원이다.

위세아이텍은 서로 다른 구조, 양과 질, 다양한 포맷, 접근 권한, 수집 위치 등의 개별차로 파편화된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검색하고 학습해 활용할 수 있도록 AutoML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이제동 위세아이텍 부사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에 활용되지 못했던 데이터들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데이터로 만들어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며 "외산 소프트웨어 의존도 감소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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