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중고명품 선호도’ 1위는 샤넬, 롤렉스

입력 2021-05-07 10:14   수정 2021-08-24 20:06

MZ세대, 전체 참여자 중 52.7% 차지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중고거래 시장이 변화 및 확대되고 있다. 중고나라에서는 지난해 9~11월 명품 거래를 이용한 절반 이상인 59%에 달하는 소비자가 20~30대로 나타났다. 한정판 운동화를 리셀하는 슈테크, 일명 ‘오픈런’을 통해 구매한 명품 가방을 되파는 샤테크 등이 이들 사이에서는 흔한 일상이 됐다.

국내 중고명품 거래 1위 플랫폼 기업 ‘필웨이(FEELWAY)’은 중고명품 선호도 조사를 지난 14일부터 실시, 이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필웨이 중고명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 각 연령대별로 소유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및 선호 브랜드와 최근 구매를 고려 중인 명품 브랜드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참여자 가운데 여성은 61.8%, 남성은 38.2% 비율로 분석되면서 여성이 남성보다 23.6% 높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20대(20.9%), 30대(31.8%), 40대(31.8%), 50대(14.5%), 60대 이상(0.9%) 등으로, 이 중 MZ세대인 2030비율은 전체 참여자 중 52.7%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제 보유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조사에서 남성 MZ세대는 스톤아일랜드, 구찌, 발렌시아가 등이 집계됐다. 40대 이상에서는 롤렉스, 오메가, 태그호이어 등 명품 시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가장 많았다. 여성 MZ세대는 샤넬, 루이비통, 구찌 등을 가장 많이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고, 40대 이상은 샤넬, 루이비통, 버버리, 프라다, 고야드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소장 중인 명품 중 가장 많은 인기 품목은 단연 명품백 이었다. 그중에서도 샤넬, 루이비통, 구찌 등이 많았다. 남성은 스톤아일랜드, 톰브라운과 같은 패션 브랜드 및 롤렉스와 같이 명품 시계 브랜드가 가장 많이 보유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 문항은 최근 구매를 고려중인 명품에 대한 설문이었다. 남성 MZ세대는 스톤아일랜드, 톰브라운, 발렌시아가, 마르지엘라, 롤렉스 등이 집계되었고, 40대 이상에서는 롤렉스, 스톤아일랜드, 보테가베네타, 톰브라운 등을 구매 고려중인 것으로 응답했다.

여성 MZ세대에서는 샤넬이 압도적이었다. 그 뒤로는 구찌, 루이비통, 이자벨마랑, 셀린느 등이 차지했다.40대 이상에서도 샤넬이 가장 높았으며 루이비통, 생로랑, 버버리, 프라다 등을 구매 고려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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