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고압산소치료실 개소식및 심포지엄 성료

입력 2021-05-10 16:03   수정 2021-08-25 11:10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은 지난 7일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실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창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이번 고압산소치료실 개소식에는 하충식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김현 대한고압의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구조대원 및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윤석호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으로 정식 운영을 알렸다.

심포지엄에는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 고압산소치료와 연관된 질병과 치료법 등을 소개하며 고압산소치료실이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

조성필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고압산소치료의 치료기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 최상천 아주대 의대 교수가 ‘급성일산화탄소 중독’, 오세현 울산대 의대 교수는 ‘감압병’, 백진휘 인하대 의대 교수는 ‘창상치료’, 신승렬 인하대 의대 교수는 ‘돌발성 난청’을 주제로 발표했다.

창원한마음병원 김기환 응급의료센터장은 “고압산소치료실 개소로 평소 고압산소치료를 위해 사천, 통영 등지로 가야 했던 동부, 중부 경남 지역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대규모 재난 시에도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실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의 고압산소치료실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전면 사각 형태의 룸타입 챔버 (IBEX Tetragon)이다. 제품을 개발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측에 따르면 “고압산소치료실은 최대 13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최신형 다인용 고압산소치료 설비와 감염 위험이 있는 격리환자 등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1인용 챔버 등 총 14명이 동시 치료가 가능한 장비가 도입됐다”라며 “고압산소치료로 인한 귀 통증(바로트라우마)를 예방하는 세계 최초 개발 기술인 A.B.T. RIDE® 솔루션까지 갖춰져 환자들에게 부드럽고 안전한 가압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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