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도현, 고민시에 "한 달만 만나볼래요?" 교제 제안

입력 2021-05-11 00:52   수정 2021-05-11 00:54

'오월의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월의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도현이 고민시에게 교제를 청했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는 황희태(이도현 분)가 김명희(고민시 분)에게 만나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김명희는 이수찬(이상이 분)에게 황희태와 이수련(금새록 분)의 결혼 이야기가 오간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에, 김명희는 황희태에게 "나까지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라며 "한달 후에 유학 간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김명희와 황희태가 이수찬의 제약회사 개업식에서 마주쳤다. 김명희에게 집적대는 남자들을 본 이수찬은 "내 손님이다"라며 은근히 사내들을 경계했고 멀리서 지켜보던 황희태는 이수련에게 "우리 이쯤에서 마무리 짓자. 너는 너희 집 수습하고 우리 선은 지키자"라고 말했다.

한편 황희태는 김명희의 하숙집에 찾아왔다. 이에 놀란 김명희가 황희태를 막으려다 두 사람은 안기듯 넘어졌고 황희태는 간장 장독을 뒤집어썼다. 이를 본 이진아는 "오늘부터 오빠가 나 과외해주기로 했다"라고 말했고 김명희는 당황했다.

잠 못 이루던 김명희는 황희태의 기타소리에 깼고 황희태는 "미안해요. 제 욕심 때문에 자꾸만 명희씨를 곤란하게 만드는거 같다. 명희씨 말 듣고 한달이라는 시간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봤다. 제가 두려웠던건 한달이라는 시간이 아니라. 이 한달 뒤에 받게 될 상처더라. 저는 명희씨를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테니까"라며 "명희씨 나랑 딱 5월 한달만 만나볼래요?"라고 고백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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