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원 거래소 설립 발표에 이오스 40% 급등…알트 강세 주도 [코인 시세]

입력 2021-05-12 07:23   수정 2021-05-12 07:46


12일(현지시간) 이오스(EOS) 개발사 블록원이 총 100억 달러(약 11조원)를 투자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오스는 40% 이상 급등하며 알트코인 강세장을 이끌었다.

블록원은 페이팔 창립자 피터 틸과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 등 다수 유명 투자자와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가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블록원은 투자자 자금과 자체 보유한 가상자산 등 총 100억 달러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인 불리쉬 글로벌(Bullish Global)을 통해 연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벽 1시 30분경 사상 최고가 14.11달러를 기록한 이오스는 12일 6시 25분 현재 랠리가 진정돼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전일 대비 40.72% 상승한 13.09달러, 업비트에서 37.18% 상승한 1만6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치 프리미엄은 9%대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DOGE)도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저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도지코인 결제를 지원하기 바라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투표를 진행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2일 오후까지 진행되는 투표에는 현재 348만828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77.8%가 테슬라의 도지코인 결제 지원을 찬성했다.

도지코인은 현재 바이낸스에서 전일 대비 5.40% 상승한 0.504달러, 업비트에서 8.00% 상승한 6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도 회복에 성공했다. 11일 기술주 급락 영향으로 3650달러 선까지 급락했지만, 현재 바이낸스에서 4100달러, 업비트에서는 50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엔도르(EDR), 오미세고(OMG), 비트코인캐시(BCH) 등 다수 알트코인들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엔도르는 전일 대비 60.88% 상승한 99원, 오미세고는 19.22% 상승한 1만5200원, 비트코인캐시는 8.58% 상승한 182만원에 거래 중이다.

다수 알트코인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에서 전일 대비 1.37% 상승한 5만6540달러, 업비트에서는 1.62% 하락한 6975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김치 프리미엄은 10%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영민 한경닷컴 기자 20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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