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 외질혜와 이혼한다더니…하루만에 번복

입력 2021-05-13 09:25   수정 2021-05-13 09:28


아프리카 BJ 겸 유튜버 철구가 아내 외질혜와 이혼하겠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번복했다.

철구는 13일 개인방송을 켜고 "일단은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했다.

전날 철구는 "아내와 합의이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되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어그로 끌려고 하는 것 아니고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철구는 외질혜와 이혼 거론은 부부싸움 때문에 시작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인기 BJ인 까닭에 철구와 외질혜의 이혼 소식은 일파만파 퍼졌다.

철구는 "다른 BJ들이 와서 말렸다. 저와 지혜(외질혜) 편으로 나뉘었다. 일단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발표를 할 때 기사가 날 줄 알았다.다시 만나기로 했으니 더 나가기 전에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철구는 "시청자들을 오해하게 해서 죄송하다"면서 "다음엔 이혼도장을 찍었을 때 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철구와 외질혜는 2014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엔 딸이 있다.

철구는 군 복무 중 필리핀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져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엔 개그우먼 박미선의 외모를 언급하며 故 박지선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외질혜는 "어차피 다시 잠잠해질거다", "그래봤자 잘 먹고 잘 산다", "방송 정지 먹으면 휴방하면 된다"라고 말해 비난 받았다.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철구의 딸 연지 양이 인천 소재 모 사립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 8일 철구 부부의 딸이 입학자 명단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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