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항공기 투자 때문에…적자 벗어나지 못한 롯데손해보험, 신용도 '적신호'

입력 2021-05-13 09:27  

≪이 기사는 05월12일(14: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롯데손해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 등급전망이 하락했다.

한국기업평가는 12일 롯데손해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 등급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현재 A인 보험금지급능력평가 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대규모 투자자산 손상차손 인식으로 수익성이 크게 나빠져서다.

한국기업평가는 "시장 지배력이 저하 추세로 사업안정성 변화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며 "자본적정성 관리 부담도 커졌다"고 평가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항공기, 해외 부동산 관련 대규모 손상차손이 발행했다. 규모는 약 1500억원이다. 이 때문에 645억원의 순손실을 나타냈다. 2년 연속 적자다. 지난해 말 기준 항공기 투자금액은 약 8500억원, 해외 부동산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금액은 약 1조9000억원이다. 각각 총자산의 5%, 12%에 달한다.

한국기업평가는 "합산비율 등 보험영업 수익성 관련 지표가 업계 평균 대비 열위에 있어 경상적 수익성의 개선과 안정화 여부를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