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메리츠證 이희권, 일신바이오 덕에 단숨에 1위로 '껑충'

입력 2021-05-18 08:01   수정 2021-05-18 08:07



'2021 제27회 한경 스타워즈' 대회가 두 달 가까이 접어든 가운데 이희권 메리츠증권 광화문센터 지점장이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그동안 홍광직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북센터 과장이 1위 자리를 지켰지만 보유 중인 한화투자증권을 손절하면서 누적 수익률에 악영향을 줬다.

18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전날 참가팀 10팀의 평균 수익률은 -0.47%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8.80포인트(0.60%) 하락한 3134.52에 장을 마치면서 참가자들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지수도 4.22포인트(0.44%) 하락한 962.50에 거래를 끝냈다.

이희권 지점장은 전날 선전하면서 누적 기준 32.68%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에 홍광직 과장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홍 광장은 전날 -2.95%의 부진한 수익률을 내면서 누적 수익률도 31.24%를 기록했다. 다만 두 사람의 누적수익률 차이는 불과 1.44%포인트에 불과하다.

이 지점장을 1위로 만들어 준 종목은 '일신바이오'이다. 그는 전날 보유 중이던 일신바이오 3400주를 전량 매도해 9.60%의 수익률을 챙겼다. 게다가 보유 중이던 서린바이오 주식도 전량(1000주) 매도해 4.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기대감에 부각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백신 유통 과정에서의 온도 관리가 중요한 만큼 자연스럽게 콜드체인 관련 업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신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동결건조기 장비를 납품하는 업체이며, 서린바이오는 초저온냉동고를 만든다.

그간 1위를 유지해왔던 홍광직 과장은 2위로 밀려났다. 전날 홍 과장이 새롭게 매수한 종목은 '텔레칩스'와 '엠에프엠코리아'인 반면 보유 중이던 한화투자증권, 신성델타테크, 제이씨케미칼, 제이시스메디칼은 전량 매도했다. 이날 매도한 종목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에서 5.44%의 손실을 봤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 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1개월에 3만3000원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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