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홍성흔, 우타자 최초 2,000안타 기록…예지몽 덕분?

입력 2021-05-24 12:38   수정 2021-05-24 12:40

비디오스타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홍성흔이 야구 기록 예지몽부터 징크스까지 모두 밝힌다.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허삼부자 vs 허구부자 특집 <아버님이 누구니?>로 꾸며지는 가운데, 농구대통령 허재와 그의 사랑을 받는 홍성흔, 김병현, 허웅, 허훈이 출연해 각각의 부자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평소 예지몽을 잘 꾼다는 홍성흔은 박찬호가 물에 금가루를 타 주는 꿈을 꾼 뒤, 올스타전에서 MVP가 됐다고 밝히며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2015년 우타자 최초 2,000안타 기록을 세우기 전에도 좋은 꿈을 꿨다고 고백하며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3개의 안타가 남아있던 상황, 홍성흔의 2,000안타를 점쳤던 예지몽은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홍성흔은 롯데 자이언츠 선수로 활동했던 시절, 천국과 지옥 사이를 오가던 부산 팬들의 밀당에 정신 못 차린 일화를 털어놓았다. 평소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기로 유명한 부산 팬들은 경기에서의 활약에 따라 선수들에 대한 반응이 180도 달라진다고. 홍성흔의 설명과 부산 출신 MC 김숙의 실감나는 재연이 더해져 스튜디오는 마치 부산 사직 야구장을 연상하게 했다는 후문.

또한 홍성흔은 선수 시절 컨디션을 좌우했던 징크스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음식 관련한 징크스가 많았던 홍성흔은 4연속 홈런의 일등 공신을 주꾸미라고 밝혔는데. 한때 홍성흔을 들었다 놨다 했던 주꾸미 징크스 에피소드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

'홍포' 홍성흔의 다양한 매력과 반전 입담은 25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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