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피부경화증은 손끝부터 전신의 피부가 딱딱해지기 시작해 폐 심장 등 주요 장기까지 딱딱하게 변하는 질환이다. 현재까지 전신피부경화증 치료제로 허가받은 의약품은 없다.
대웅제약은 DWN12088을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의 작용을 감소시켜 섬유증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치료 효능을 낸다. 호주 임상 1상에서 약물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내 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2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조직이나 장기가 딱딱해지는 것이 체내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가하기 때문으로 보고, DWN12088을 전신피부경화증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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