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 "카드에 독특한 디자인 입혀라"

입력 2021-05-25 17:32   수정 2021-05-26 03:56

신용카드회사 간 디자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을 카드에 입히고 ‘원 카드 멀티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고객의 소유 욕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달 ‘현대 모빌리티 카드’를 출시할 때 자동차를 모티브로 한 6종의 카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내놓은 상업자 전면 표시카드(PLCC)인 ‘배민 현대카드’도 계란프라이와 김 등 8종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롯데카드의 ‘롤라카드’는 쥬시후레시와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등 3종의 롯데껌 디자인을 선보였다.

하나카드는 ‘하나원큐페이’에서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직접 자신의 모바일 카드를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나 개인 사진 등으로 모바일 카드를 꾸밀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본인의 다양한 개성을 표출하고 자아를 중요시하는 ‘취존(취향 존중) 시대’ 트렌드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카드 플레이트의 소재도 기존 플라스틱에서 메탈과 나무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로마군 백인 대장 얼굴이 새겨진 ‘센츄리온 디자인’으로 유명해진 삼성카드의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골드’는 메탈 플레이트 디자인이다.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언택트’는 반투명한 레이어와 멀티홀로그램을 플레이트에 입혔다. KB국민카드와 비씨카드 등은 나무 소재 카드를 내놓고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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