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객 북새통…LCC, 국내선에 비즈니스석 마련했다

입력 2021-05-26 11:40   수정 2021-05-26 11:43


성수기를 앞두고 저비용항공사(LCC)업계에서 국내선 비즈니스 좌석 도입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올여름 해외여행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선 차별화에 나선 모습이다.

LCC 업계 1위 제주항공은 다음달 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일부 항공편에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국제선에서 운영하던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 ‘뉴클래스’의 명칭을 ‘비즈니스 라이트’로 바꾸고, 이를 국내선에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기존 '3-3' 형태의 좌석 배열을 '2-2' 형태로 바꾼다. 좌석 간격도 42인치로 늘렸다. 이와 함께 사전 좌석 지정,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0㎏, 전자기기 충전 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도입 기념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특가판매에 나선다.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항공권을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6만8100원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 앱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탑승일 기준 6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김포∼제주 일부 항공편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이 대상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김포~제주 노선의 일부 항공편에서만 운영하며 편당 12석이 운영되므로 항공권 예매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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