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안희성이 경성환을 칼로 찔렀다.
26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불안에 떠는 주세린(이다해 분)을 안심시키기 위해 나욱도(안희성 분)이 차선혁(경성환 분)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선혁은 나욱도의 사무실에 갔다가 오하라(최여진 분)와 나욱도가 고은조 이야기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됐다. 이에 차선혁은 "왜 은조 이야기가 거기서 나와?"라고 물었고 오하라는 끝까지 차선혁의 질문을 회피했다.
한편 주세린은 주태식이 고은조(이소연 분, 현 황가흔)네 재산을 다 빼돌렸음을 고백했고, 자신의 아버지가 투자 명목으로 금은화(경숙 분)의 비자금도 빼돌렸음도 덧붙였다. 또한 주세린은 차선혁이 고은조에 대해 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나욱도를 시켜 처리할 계획을 오하라에게 밝혔다. 이에, 오하라는 "선혁 오빠는 건들지마"라며 경고했다.
주세린은 나욱도에게 차선혁을 처리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고, 나욱도는 "세린씨 제가 지켜줄게요. 저만 믿어요"라며 차선혁을 협박하러 나섰다.
이후 옥상에서 차선혁과 만나기로 한 나욱도는 그의 등 뒤에 칼을 대고 "너 이렇게 설치다 죽어. 오늘 운 좋은 줄 알아"라며 협박했고, 차선혁은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실갱이 끝에 나욱도는 차선혁을 칼로 찔렀고 오하준(이상보 분)은 옥상에서 쓰러진 차선혁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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