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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외제차 들이받고 도주한 무개념 중국女…수리비만 1700만원

입력 2021-05-29 00:39   수정 2021-05-29 00:41



중국에서 주차된 명품 외제차를 스쿠터로 들이받은 여성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차주는 1700만원의 수리비를 부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한 매체에 따르면 광둥성 자오칭시의 한 거리에서 원피스를 입은 채 스쿠터를 운전하던 여성이 벤틀리 범퍼를 들이받은 후 도주했다.

매체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에서 여성은 스쿠터를 빠른 속도로 몰다가 뒤늦게 벤틀리를 발견하고 급정거를 했다. 그러나 충돌을 피하지는 못하고 벤틀리 범퍼를 들이 박았다. 해당 여성의 몸은 앞으로 튕겨져 트렁크와 부딪히기도 했다.

이 여성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다시 스쿠터에 올라탄 뒤 태연하게 사라졌다. 해당 여성은 사고 당시 왼손으로 휴대전화를 조작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뺑소니를 당한 벤틀리 차주는 범퍼 부분이 심하게 구겨지는 등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차주는 사고 당시의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수리 비용이 10만 위안(한화 약 1700만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고 낸 여성이 반드시 연락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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