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보영, 정현준 친모 옥자연 정체에 알고 모성애 변함없을까?

입력 2021-05-29 08:43   수정 2021-05-29 08:45

마인 (사진=tvN)


‘마인’에서 이보영과 정현준, 두 사람이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갖는다.

매회 충격과 경악의 엔딩을 장식 중인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에서 서희수(이보영 분)가 한하준(정현준 분)과 함께 데이트에 나선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희수가 한하준과 마주앉아 다정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엄격한 규율이 지배하는 효원家(가) 내에서 금지인 치킨을 먹는 서희수와 한하준은 재벌가가 아닌 그저 평범한 여느 모자(母子)와 다를 바 없어 애틋한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한하준을 바라보는 서희수의 눈빛에는 깊이를 가늠키 힘든 애정이 가득 담겨있다.

이어 앞에 단란했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서희수가 한하준을 껴안고 눈물을 흘려 놀라움과 걱정을 더한다. 잔뜩 울음을 터트린 한하준과 그런 아이를 달래면서도 눈물을 참지 못한 서희수의 애절한 표정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그간 서희수는 한하준을 직접 낳지는 않았어도 친 엄마만큼의 모성을 보여주며 아들을 지기키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행동을 고수했다. 무엇보다 한하준이 좋아하는 랩퍼의 콘서트를 간 줄도 모르고 행방이 묘연해지자 빗속을 뚫고 제일 먼저 찾아냈을 정도로 아들을 향한 그녀의 애정은 이미 여러 차례 증명이 됐던 터.

더불어 한하준이 상처 입을까 두려워 그룹 이미지를 위협하는 기자 앞에서도 절대 아들에 대한 비밀을 밝히지 않았던 서희수의 모성애가 많은 이들을 감복시키기도 했다.

이렇듯 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던 서희수는 한하준의 친모 강자경(옥자연 분)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위기에 처한 상황. 과연 이일로 인해 서희수와 한하준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길지 또 그들이 흘린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 앞에 선 이보영의 대응은 29일(토)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마인(Mi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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