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두 전문가가 조언하는 스토킹 대처법은?

입력 2021-05-29 17:54   수정 2021-05-29 17:56

방구석1열(사진=JTBC)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사이코패스를 실제 대면했던 일화를 밝혔다.

30일(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역대급 살인마 캐릭터 특집으로 한니발 렉터라는 최악의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만들어낸 ‘양들의 침묵’과 연쇄살인마 애니의 잔혹한 스토킹을 그린 ‘미져리’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캐릭터의 심리를 분석하기 위해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의사가 함께했다.

주성철 기자는 스토킹의 대명사가 된 ‘미져리’에 대해 “원작자인 스티븐 킹은 애니 역을 연기할 배우에 대해 고심했는데 이후 캐시 베이츠의 연기를 보고 감탄을 했다고 하더라. 차기작은 애초에 캐시 베이츠를 염두에 두고 썼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변영주 감독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악역 100인에 선정된 배우다.”라며 명연기를 한 캐시 베이츠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오진승 전문의는 실제 스토킹 피해자를 상담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피해자들은 스토커에게 강력하게 대처하면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거라고 생각해서 스토커에게 맞추려고 행동하기도 하는데, 이런 행동이 ‘미져리’ 속 스토킹 피해자 폴과 유사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실제 사이코패스를 많이 만났다는 권일용 교수를 향해 각종 궁금증이 쏟아졌다. 권일용 교수는 사이코패스를 직접 대면했던 일화를 밝히며 대처 방법 등을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오진승 전문의는 스토커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며 ‘망상’을 언급했는데, MC 장성규가 “나와 비슷하다” 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진승 전문의는 MC 장성규를 향해 촌철살인으로 진단을 내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희대의 살인마 캐릭터 특집으로 꾸며진 JTBC ‘방구석1열’은 5월 30일(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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