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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투자처는 여기"…초고액자산가들 몰리는 곳은?

입력 2021-05-30 12:11   수정 2021-05-30 12:17


초고액자산가 가문의 자산을 관리하는 글로벌 패밀리오피스는 어떤 자산 배분 전략을 가지고 있을까. UBS가 121개 글로벌 패밀리오피스를 조사해 발간한 ‘글로벌 패밀리오피스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초고액자산가들은 평균적으로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에 59%를 배분하고 있었다.

주식 29%, 채권 17%, 현금 13% 등이다. 사모주식(PE) 16%, 부동산 14%, 헤지펀드 5% 등 대체자산에도 전체의 35%를 투자했다. 나머지 6%는 금(원자재)과 예술품 등이었다.
국내 고액자산가들도 최근 초과 수익률을 내기 위해 대체투자 등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지만, 해외 자산가들의 투자 성향이 훨씬 더 공격적이라고 볼 수 있다.

KB경영연구소의 '2020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가들은 총금융자산의 24%만 주식, 펀드 등 투자성 상품에 배분하고, 나머지 76%는 현금성자산 및 예·적금, 보험 등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121개 패밀리오피스 중 69%가 비상장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편입할 수 있는 사모투자가 수익률을 보장하는 ‘핵심 열쇠’라고 응답했다. 패밀리오피스를 고객 대다수가 기업활동을 한 만큼 “사모투자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DNA를 가지고 있다”고 UBS는 설명했다. 미래 성장 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들 패밀리 오피스의 사모 투자 관심 분야는 IT, 헬스케어, 부동산, 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순이었다. 실제 응답에 참여한 패밀리오피스들은 평균 5개의 사모투자 관련 딜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 유럽 패밀리 오피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기업이 공모 시장에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만큼, 그 전 단계에서부터 투자해 높은 밸류를 얻을 수 있는 사모 투자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고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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