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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9개월 만에 1억원 '껑충'…평균 7억원 '코앞'

입력 2021-05-31 16:06   수정 2021-05-31 16:09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9개월 만에 1억원 넘게 뛰어오르면서 7억원 직전에 다다랐다. 평균 전셋값은 4억2000만원을 돌파했다.

31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6억8676만원)보다 976만원 오른 6억965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통계 작성 이래 최고가다.

수도권 평균 아파트값은 2016년 10월 4억471만원으로 처음 4억원선을 넘어섰다. 이후 2018년 11월 5억124만원을 기록하며 5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6억455만원으로 6억원선을 뛰어넘었다. 이후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7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작년부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이달 역대 최고가인 11억2375만원을 찍기도 했다. 이는 1년 전(9억1530만원)보다 2억원 넘게 급등한 것이다.

경기 평균 아파트값은 5억1987만원으로 1년 전보다 1억2770만원 뛰었다. 경기는 3.3㎡당 평균 아파트값이 2022만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2000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인천의 경우도 3억5067만원을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 6117만원 올랐다.

전셋값도 덩달아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올해 1월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는데, 그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달 4억2044만원까지 뛰었다. 반년도 안돼 20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1451만원으로 1년 전보다 1억2795만원 뛰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4437만원으로 8223만원, 인천은 1억9013만원으로 2559만원 각각 올랐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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