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영업재개…무착륙 비행 여행자도 이용 가능

입력 2021-06-03 15:23   수정 2021-06-03 15:25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약 7개월간 운영을 중단해 온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의 영업을 재개한다.

지난 2020년 10월 말부터 약 7개월간 운영이 중단되었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이 4일 오전 5시부터 영업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해당 면세점은 종전 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과의 임대계약 해지로 지난 2020년 10월 말부터 운영이 중단돼 왔다. 공사는 신규 사업자 입찰을 지속 추진해 지난 3월 말 ㈜경복궁면세점을 신규사업자로 선정, 지난달 18일 최종 임대차 계약을 마쳤다.

공사는 영업중단에 따른 여객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신속하게 개장 준비를 마쳤고, 영업을 4일부터 재개하게 됐다.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동측 및 서측에 190㎡ 규모의 매장 각 1개소씩 총 380㎡ 규모로 운영된다. 주류, 담배, 향수, 화장품, 식품 등을 포함한 전 품목을 판매한다.

영업시간은 종전과 같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여객 감소추세를 고려해 당분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누구나 해당 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무착륙 관광비행 여객도 입국장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항공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하고 안정적인 면세사업권 운영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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