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버스정류장에 깨끗한 공기와 충전 서비스 제공해드려요” … 스마트 버스정류장 제작하는 이지스퀘어

입력 2021-06-07 10:31   수정 2021-06-07 10:32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지스퀘어는 스마트 정류장을 개발·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스마트 정류장은 일상적인 전력공유가 가능한 정류장이다. 정류장에는 기존 도착 안내스크린 외에도 센서형 공기정화 시스템과 조명이 설치된다. 여기에 전동 스쿠터 무선충전과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다.

황승환(29) 이지스퀘어 대표는 “스마트 정류장은 스마트시티 기능을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스마트 정류장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공기와 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스퀘어가 만드는 스마트 정류장은 자체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정류장이 크레인 이동식으로 제작돼 설치와 이동이 쉬운 것도 특징이다. 정류장에는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사용된다. 태양광 패널은 1.5kW 이상이며 ESS는 리튬인산철배터리 7kW급을 적용했다. 또한 내부의 공기정화시스템에는 티타늄 패널을 사용한 새로운 정화시스템을 적용했다.

황 대표는 어떻게 창업을 하게 됐을까. 대학에서 산업공학과를 전공한 황 대표는 제조업 회사에서 디자인개발, 시제품제작, 연구·개발 사업 등의 업무를 경험했다. 황 대표는 경험을 살리면서 사회에 필요한 공공 시설물을 제작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창업에 도전했다. 황 대표는 “버스정류장 주변 흡연 문제를 뉴스에서 접했었다. 처음에는 이런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공공 이익을 실현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창업에 대한 마음을 먹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행동에 나섰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비즈니스모델과 창업전략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아이템에 대해 확신을 갖고 바로 창업에 도전했다. 황 대표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사업계획서를 들고 찾아가 융자를 받고 공장 부지를 계약했다. 그리고 공장을 건축했다.

이지스퀘어의 첫 시작은 이동식 주택 제작이었다. 황 대표는 이동식 주택 제작으로 기반을 다진 후 철제 교통 신호등 주와 스테인리스 가로등 주 등을 제작했다. 저수지 주변에서 쓰이는 스테인리스 철주, 배전함체 등의 철제 구조물 등도 제작했다.

창업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시제품 제작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창업 초기다 보니까 참여 인력도 부족하고 부품 수급도 어려웠다. 코로나19 때문에 중국에서 부품을 수입하는 것이 어려워서 좌절도 했다. 그래도 직원들이 함께 밤을 새워가며 노력한 덕분에 원하는 사양의 시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현재 스마트 정류장은 시제품 제작이 완료됐다. 제작은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황 대표는 “현재 아이템 생산 및 K 마크 인증을 받았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면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회사를 설립한 황 대표는 “인증을 신청하고 지자체에 영업을 다니며 2년의 세월이 금방 지나갔다. 힘들었지만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까지 사업을 확장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설립일 : 2019년 4월
주요사업 : 버스정류장, 이동식주택, 흡연 부스, 상업 및 산업용 이동식 구조물, 각 종 철주 제작
성과 : 2019년 광주고등법원 흡연 부스 납품, 2020년 함평군청 자동차극장 상영관 및 매점, 매표소 납품, 2020년 함평군청 방범대 사무실 납품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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