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조영남, 인생 첫 설거지... 살림 초보의 '살림 도전기'

입력 2021-06-05 20:03   수정 2021-06-05 20:05

'살림남2'(사진=KBS2)

가수 조영남이 살림에 도전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수, 방송인, 화가 등 멀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조영남이 살림남으로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조영남은 가스레인지를 켜는 것조차 귀찮아서 평생 살림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다며 자유로운 영혼의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조영남의 집을 찾아온 살림 멘토 이경실과 유인경은 "오빠가 무슨 살림을 해?"라며 핀잔하면서도 어린아이를 가르치듯이 조곤조곤 살림 꿀팁을 알려줬다.

이에 조영남은 생애 처음으로 가스레인지를 켜보고, 설거지를 직접 하는 등 살림남으로 변신할 준비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조영남은 자신이 "생전 처음으로 꽃다발을 준 여자가 이경실"이라고 말하자 이경실은 “우는 아이 뺨 때린 격”이라며 당시 조영남 때문에 눈물을 펑펑 쏟았던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살림남2'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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