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광주 붕괴사고 신속 지원·안전관리 강화"

입력 2021-06-10 16:11   수정 2021-06-10 16:33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0일 광주시 동구 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관계기관에 피해자와 가족을 신속 지원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현장 상황을 점검한 뒤 관계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피해자 가족의 애로사항을 듣고 심리 지원 및 보상,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치료 지원 등 사고를 신속하게 수습하도록 마무리를 잘해달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광주시, 광주 동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건물 철거 시 해체순서 이행, 주변 인명피해 우려 시설 이전 등 안전조치, 해체감리자 규정 이행 등 안전관리 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라”며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제도개선과 처벌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유사 재난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사고대응 조치 사항과 건축물 해체 허가 관련 사항,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이행사항, 하청업체 적정성 여부, 근로자 안전보건 조치사항, 인명구조, 사고 원인조사 등을 논의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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