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인, 결국 RBW 떠난다…"2023년까지 마마무는 계속" [공식]

입력 2021-06-11 16:03   수정 2021-06-11 16:05


그룹 마마무 휘인이 결국 RBW와 결별한다.

소속사 RBW는 11일 오후 휘인과의 재계약 불발 소식을 전하며 "마마무로서는 팀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마마무 휘인은 멤버들은 물론, 당사와 오랜 시간 다각도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으나 최종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 당사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 휘인의 선택을 십분 존중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휘인에게 늘 행복과 행운이 따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마마무 활동은 지속할 예정이라고. RBW는 "휘인은 당사와 2023년 12월까지 마마무 신보 제작 및 단독 콘서트 출연 등 일부 활동에 대해 원만한 연장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보내주신 큰 사랑만큼 마마무의 음악은 계속될 것이며, 구체적인 향후 활동에 관한 내용은 추후 안내 드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마마무는 지난 1월 솔라, 문별에 이어 3월 화사까지 RBW와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단, 휘인은 오래도록 재계약 여부를 매듭 짓지 못해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던 바다. 이틀 전인 지난 9일에도 RBW는 "휘인의 재계약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으며, 최종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RBW 측은 마마무의 재계약 시점이 다가오면서 "해체는 없을 것"이라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휘인이 소속사를 떠나며 결국 멤버 전원과의 재계약 체결은 실패했지만, 여전히 그룹 활동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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